■ MAXTILL TRON G10 Pro 마우스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맥스틸의 Tron G10Pro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G10Pro 제품은 2014년에 출시한 뒤 50만개나 팔렸을정도로 꽤 인기가 있는 맥스틸의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 중 하나입니다.
제가 소개하는 G10Pro 게이밍 마우스는 이런 베스트셀러 제품을 이번에 업그레를 하여 새롭게 출시한 제품입니다.
"맥스틸은 마우스에 강합니다."라는 문구를 앞세운 맥스틸의 제품인만큼 얼만큼의 성능을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센서를 교체한 부분입니다.
기존의 아바고 3050 센서에서 픽스아트의 3330으로 센서를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기능적인 부분외에 추가로 측면에 RGB를 지원하는 LED를 장착하여 디자인에 있어서도 변화를 주었습니다.
또한 전용 S/W를 통해 다양한 세팅이 가능합니다.
아직은 정식 발매되지 않은 상태라 가격은 미정인 상태지만 개인적으로는 19,000원대 정도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요즘은 고급형 센서를 장착한 저가형의 마우스들이 워낙에 많아서 가격이 높아지면 경쟁력이 많이 떨어질거라 생각되네요.
G10Pro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기존 맥스틸의 제품처럼 평행사변형 모양의 박스로 되어 있습니다.
영어와 중국어 그리고 한글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박스에는 제품의 스펙과 특징들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봉인스티커는 박스 위/아래에 붙어 있습니다.
마우스, 메뉴얼로 간단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설치 S/W는 맥스틸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박스처럼 한글 / 영어 / 중국어로 된 다국어 버전의 메뉴얼입니다.
■ 제품의 외형 및 기능
표면은 UV 무광코팅으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DPI 버튼은 상/하 따로 적용이 되어 있어 빠르게 전환이 가능하며 S/W 설치시 별도의 기능키로도 할당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순환식 DPI 버튼에 비해 이렇게 상/하 두개로 되어있는게 사용시 훨씬 더 편리합니다.
케이블을 제외한 무게입니다.
디자인은 무난한 스타일이며 좌우 대칭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오른손 전용 제품으로 왼쪽 측면에는 엄지버튼이 있습니다. 엄지버튼의 위치나 크기는 준수한 편이였습니다.
이전 제품과 또다른 특징인 상판입니다.
이전에 G10Pro에서는 상판 구조가 일체형으로 되어있었지만 이번에는 앞/뒤로 상판이 분리(구분)가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중앙에 장착이 되었으며 단선방지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좌우 측면은 그립감 향상을 위해 4줄로 홈이 파여있습니다.
마우스 바닥면입니다.
아랫쪽(마우스 뒷부분)의 피트 역시 이번 G10Pro에서 새롭게 변경이 되었습니다.
기존 제품보다 피트의 사이즈를 좀 더 크게(단무지 모양 ^^) 변경하였습니다.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마우스 피트에 보호필름이 붙어있습니다.
맥스틸 제품을 사용하면서 처음 본거 같습니다. ^^
측면의 반투명 플라스틱 부분에서 LED 효과가 나오게 됩니다.
휠 버튼 역시 LED가 발광이 되어 현재 DPI를 손십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엄지버튼의 위치나 클릭음은 준수한 편이였습니다.
F10 사이즈의 클로우 그립으로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립감은 전체적으로 준수한 편이였습니다. (F10 사이즈에 클로우 그립)
공식DB상은 90g이고 실제 측정한 무게는 98g정도인데 사용을 해보면 90g보다 좀 더 무게가 가벼운 느낌이였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스카이디지탈 4K 제품과 테스트를 해봐도 이 제품보다 확실히 가벼운 느낌이였습니다.
두 제품 모두 공식DB상 무게는 90g으로 동일합니다.
그립시 느낌은 다소 가벼운 편이지만
마우스피트(테프론글라이드)의 재질이나 면적때문인지 슬라이딩보다는 브레이킹쪽에 좀 더 강한 제품이였습니다.
FPS 사용자들을 주 타깃으로 잡은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버워치에 이어 배틀그라운드의 영향인거 같습니다.
■ LED 효과
G10Pro는 기존 단색의 LED에서 RGB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LED 발광 부분에 있어서도 이전 제품은 엄지버튼 아랫쪽과 휠버튼에만 LED 효과나 나왔지만
이번 새롭게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마우스 측면부터 뒷부분(엉덩이)까지 LED가 추가가 되었습니다.
◆ 맥스틸 G10 Pro LED 동영상
4가지 LED 모드와 RGB 지원으로 다양한 색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 맥스틸 G10 Pro 버튼별 클릭음
각 버튼별 클릭감은 준수한 편이였습니다.
버튼을 클릭할때 들리는 소음은 일반적인 제품들보다 약간 더 작은 편이였습니다.
■ S/W 설정
G10Pro의 S/W는 맥스틸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해당 S/W는 12/19일자로 새롭게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S/W 다운로드 <--- 클릭
http://www.maxtill.co.kr/shop/main/html.php?htmid=proc/download.htm
설치를 하게되면 트레이와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G10Pro S/W의 초기화면입니다.
위쪽의 메뉴 탭 부분과 아랫쪽의 프로파일 부분으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S/W의 경우 한글 지원이 안되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한글이 없다고 마우스 세팅을 못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부분은 기본적으로 한글이 적용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우스를 세팅하는 탭은 총 5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우스 버튼을 기능을 변경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왼쪽 버튼은 마우스가 불능이 되는것을 막기위해 변경이 되지 않습니다.
왼쪽 클릭 버튼을 제외한 나머지 버튼들은 다양한 기능으로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LED를 세팅할 수 있는 탭입니다.
LED는 Off도 가능하며 4가지 모드가 지원이 됩니다.
LED의 색은 단색이 아닌 RGB로 다양한 색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전 Ripple 모드가 제일 좋았습니다. ^^
매크로를 지정할 수 있는 탭입니다.
Record Delay 버튼을 체크하게되면 키 입력에 관한 지연시간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기존에 입력한 매크로에 대해 수정(키변경, 지연시간 변경)도 가능합니다.
DPI는 5단계로 설정이 가능하며 400 ~ 14,400DPI 사이에서 100DPI 단위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x/y 축으로 따로 지정은 불가능합니다.
DPI단계별로 바뀌는 LED 색또한 RGB(255,255,255)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더블클릭 속도나 폴링레이트 그리고 휠버튼의 스크롤을 선택할 수 있는 탭입니다.
어드밴스드 탭 부분의 세팅이 조금 불안전한 모습이였습니다.
더블클릭 / 윈도우 포인터 속도 / 포인트 정확도 향상(체크버튼) / 휠 스크롤 속도
이렇게 4가지 항목의 경우 세팅을 지정해도 제대로 저장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더블 클릭 속도를 9에 맞추고 포인터 정확도 향상에 체크를 한뒤 컴퓨터를 재시작하게 되면
해당 항목이 기본값으로 바뀌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매번은 아니고 랜덤하게 나타납니다.)
윈도우의 제어판과 연동이 되는 부분이여서 그런지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는 확실히 확인할 수 없었지만
이 부분은 맥스틸의 확인이 필요할듯 합니다. (윈도우 7 기준입니다.)
전용 S/W의 경우 손쉽게 설정이 가능하지만 역시나 한글이 적용되지 않은 부분과 세팅이 초기화 되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아직 정식 발매전인 제품인만큼 정식 발매 전 수정이 되길 바랍니다.
■ MAXTILL TRON G10 Pro 마우스 정리
지금까지 새롭게 업그레이드가 된 G10Pro 게이밍 마우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G10Pro의 경우 50만개 이상 팔린 제품답게 기본적으로 그립감이나 버튼의 클릭감은 준수한 편이였습니다.
좌/우 대칭형의 디자인을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였습니다.
상/하로 따로 적용된 DPI 버튼 역시 한개의 버튼보다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DPI변경을 할 수 있으며 다른 기능키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ADNS-3050 센서에서 PMW-3330으로 업그레이드가 된 센서 역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신제품은 대부분 3330이상급의 제품이여서 그런지 이런 센서 변경은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이번에 추가가 된 LED부분 역시 단색에서 RGB로 바뀌고 발광되는 부분도 커져서 디자인적인 부분도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무난한 디자인과 측면의 라인으로 그립감은 크게 호불호가 나뉠거 같지는 않습니다.
센서의 성능과는 별개로 실제 무게보다 좀더 가볍게 느껴지는 부분과
슬라이등보다는 브레이킹쪽에 좀 더 강화된듯한 마우스 피트에 대한 부분에 호불호가 갈릴거 같습니다.
요즘 대세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쪽으로 맞춘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출시가 되지 않은 제품이지만 가격부분은 만원 후반대가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예전에는 3300급의 센서라면 장착한 제품이라면 최소 3만원이상의 가격이 형성이 되었겠지만 이제는 3360을 장착한 제품도 2만원 후반에서 3만원대의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라면 2만원대보다는 만원 후반대(18,000~19,000원)의 가격이 좋을거란 생각입니다.
(물론 가격이다 저렴하면 저렴할수록 좋습니다. ^^)
맥스틸의 베스트셀러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 가는 제품이라 그 명성(?)을 그대로 이어나갈거라 생각하지만
S/W에 대한 부분은 출시 전 조금 더 검증과 테스트를 거쳐서 출시가 되길 바랍니다.
한글화에 대한 부분과 일부 세팅값에 대한 적용이 리셋되는 부분은 꼭 수정이 되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제품의 이름역시 기존의 Tron G10Pro와는 다른 이름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예를들어 제품 이름 뒤에 S, R등을 붙이는식으로 말이죠. Tron G10Pro-S / Tron G10Pro-R......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ADNS-3050 --> PMW3330의 센서 변경
2. 측면의 RGB LED
3. 별도의 DPI 변경(Shift) 버튼
4. 준수한 그립감
단점
1. S/W의 한글 미적용
2. S/W의 일부 세팅(Advabced) 초기화
"이 사용기는 컴웨이(맥스틸)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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