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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한개면 준비 끝! 140W 유그린 맥북프로 충전기

스마트폰, 태블릿뿐 아니라 노트북에서도 PD(Power Delivery) 충전이 기본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멀티 충전기는 이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이런 멀티 충전기는 사용할 수 있는 포트(port)의 개수뿐 아니라 Type-C / A가 몇 개인지 그리고 각각의 포트별 출력(W : 와트)이 어느 정도인지도 잘 따져봐야 됩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하는 유그린 멀티 충전기는 애플의 맥북 프로(MacBook Pro)뿐 아니라 요즘 대세인 갤럭시북3 사용자들에게 잘 맞는 제품으로 각각은 물론 노트북 두 대를 동시에 사용(충전)할 수 있는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그린 140W GaN2 PD3.1 멀티 충전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최대 130W의 출력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지정이 된 PD 3.1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포트는 Type-C 두 개와 A 한 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질화갈륨(GaN2)으로 충전기의 크기 역시 작은 편입니다. 규격만 본다면 가장 채신기술(규격)은 다 적용됐다고 볼 수 있으니 실제 모습이나 충전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전체가 비닐로 래핑이 되어있으며 정식으로 수입된 제품이라 한글이 있네요.

 

 

구성품은 충전기와 설명서 그리고 추가 케이블(C to C)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설명서에는 포트별 출력이 그림과 한글로 자세하게 표시가 되어 있으며 기본 구성품에 있는 케이블은 PD 3.1 규격에 맞게 240W 출력을 지원합니다. 보통 멀티 충전기에는 별도의 케이블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유그린은 케이블을 꼭 한 개씩은 넣어주고 이 기본 케이블의 품질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충전기와 전원 케이블은 분리형이 아닌 플러그 일체형으로 맥북이나 갤럭시북 프로에 포함된 기본 충전기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작은 크기입니다.

 

 

Type C1, C2 그리고 A 3개의 USB 포트가 있으며 각각의 포트에 따른 최대 출력이 적혀 있습니다. 보통은 포트 번호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게 일반적인데 반대로 위에서 아래로 올라가는 순서가 조금 독특합니다.

 

 

304g의 무게로 휴대성도 좋은 편입니다.

 

 

충전기의 모습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이며 접지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요즘 충전기들은 접지(ground)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보니 이 부분이 좀 아쉽네요.

 

 

 

충전기를 테스트할 기기는 13인치 맥북 프로(C1), 갤럭시북3 Pro(C2), 아이폰 & 에어팟 프로2 4대이며 노트북은 Type-C로 아이폰과 에어팟은 Type-A 포트로 별도의 무선 충전기에 연결해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멀티 충전기는 전원 케이블이 분리가 되는 타입과 일체형 방식의 플러그 타입이 있는데 두 가지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어떤 게 더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책상 위에 올려놓고 고정해서 사용을 하는 경우라면 분리형 방식이 좀 더 좋겠지만 휴대성에서는 일체형 방식의 플러그 타입이 좀 더 낫겠죠.

 

 

최대 출력은 140W이고 Type-C 포트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는 최대 140W / 100W로 16인치 맥북 프로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그 밖에 다른 노트북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그 밖에도 맥북(프로 / 에어)이나 삼성 갤럭시북, LG 그램과 같은 노트북 두 대를 Type-C 포트에 연결해도 각각 65W로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맥북 프로 단독으로 충전할 때는 최대 48W까지 확인이 되었습니다. 충전되는 출력은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닌 충전기나 노트북에 따라 계속해서 바뀌게 됩니다. 

 

 

Type-A 포트로 아이폰 12 미니와 에어팟 프로2를 충전할 때도 최대 22.5W로 충전할 수 있어서 삼성 기기들도 PPS (Programmable Power Supply)로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Type-C1, C2로 맥북 프로 & 갤럭시북3 프로 두 대를 동시에 빠르게 충전할 수 있으며

 

 

노트북 두 대, 스마트폰까지 연결해서 3포트 모두 고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포트별로 새로운 기기가 연결이 되거나 해제가 되면 충전이 잠시 멈춘 후 다시 충전이 됩니다. 출력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전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거라 제품 이상이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예전에는 "노트북 = 업무용"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요즘은 직장인들보다는 수업이나 과제를 해야하는 학생들이 노트북을 더 많이 쓰는거 같네요. 삼성 갤럭시북이나 LG gram뿐 아니라 애플의 맥북, 맥북 프로도 많이 보이고 상황에 따라 두 대를 모두 사용하는 친구들도 제법 있더군요. 요즘 출시되는 노트북의 배터리 성능이나 효율이 좋은 편이지만 사용하다 보면 중간중간 충전을 해야 하는데 전용 충전기는 출력이나 휴대성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죠. 

 

유그린 멀티 충전기는 플러그 타입으로 휴대하기 좋으며 맥북 프로나 다른 노트북을 동시에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넉넉한 출력으로 조별 과제를 위한 모임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정식으로 출시된 제품이라 돼지코를 쓸 필요도 없고 안전 역시 믿을 수 있습니다. 접지가 안된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외출할때나 출장 혹은 여행갈때도 여러가지 챙길 필요 없이 이거 하나로 든든하게 사용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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