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드웨어 & IT/저장장치 (HDD, SSD)

화려하고 안전하다! ADATA HD770G 외장 하드 필드테스트

■ ADATA HD770G 외장 HDD 소개



데이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대용량 데이터를 보관하거나 이동하는 방법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외장 HDD만이 사용이 되었지만 요즘은 대용량의 USB 메모리, 외장 SSD와 같은 저장매체는 물론이고 클라우드 서비스나 개인용 NAS까지 다양하게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2.5인치 외장 HDD입니다. USB는 느린 속도, 외장용 SSD는 빠르지만 비싼 가격이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NAS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네트워크에 연결이 되어있여야 한다는 단점들이 있기때문입니다.


이번에 소개는 ADATA HD770G 제품은 2.5인치 HDD를 사용하는 외장형 장치입니다. 현재 시장에는 너무나 많은 브랜드와 제품들이 출시가 되고 있지만 HD770은 다른 제품들과는 다른 몇가지 특징들이 있습니다.

1. 최초의 RGB LED가 적용된 외장형 HDD

2. 스마트폰에 많이 적용되는 밀리터리 인증과 IP68 방진 / 방수 등급

3. 데이터 복구 서비스 기본 제공

1번은 제품의 외형을 2번의 제품의 안정성을 3번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보험과 같은 기능이죠.




제품의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2.5인치 5,400rpm의 HDD가 장착이 되어있으며 USB 3.1 포트로 PC와 연결할 수 있으면 별도의 Y 케이블없이 한개로 데이터와 전원, RGB를 모두 구동시킬 수 있습니다. USB 2.0 포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RGB 효과를 위해서는 Y케이블을 통해 추가로 전원을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제품의 크기는 다른 2.5인치 HDD를 사용한 제품들에 비해 다소 크고 무거운 편입니다. 앞서 언급했던 HDD의 보호를 위해 밀리터리 인증인 MIL-STD-810G (516.6)를 위해서 3중 레이어를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외장 HDD를 사용하면서 가장 위험할때는 책상이나 손에서 놓쳐서 떨어지는 순간이죠. 실제로 몇번 겪었지만 정말 등골이 오싹~~해지는 순간이죠. 이런 낙하 사고를 막을 수는 없지만 사고를 대비해서 안전 장치나 추가로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은 상당히 듬직합니다. 외장 HDD의 물리적인 고장보다 그 안에 담겨있는 데이터의 손실이 수십배는 더 큰 타격이기 때문이죠.


제품의 외형이나 성능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과 구성품



제품의 안정성에 대해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RGB와 밀리터리등급의 보호, IP68의 방수등급 이 세가지가 HD770G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사진에는 잘 표현이 안되었지만 봉인 스티커가 잘 부착되어 있습니다.



제품은 플라스틱 커버에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외장 HDD, USB 케이블, 설명서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외장 HDD는 연결 케이블까지 같이 가지고 다녀야되기때문에 파우치나 케이스는 필수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 부분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PC와 연결하기 위한 USB 케이블입니다. 오른쪽 HD770G와 연결하는 규격은 micro B Type의 컨넥터입니다. 

요즘은 USB 규격이 정말 헷갈립니다. 왼쪽의 USB 3.2 gen1 = 3.1 gen1 = 3.0 모두 동일한 속도입니다.



설명서는 다국어버전으로 되어있으며 한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제품의 외형과 기능



크기는 다른 외장 HDD보다 좀 더 큰편이고 디자인은 자동차와 상당히 비슷한 모습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디자인은 여성들보다는 남성 사용자들이 더 좋아할거 같습니다.






크기뿐 아니라 내부의 보호장치들 덕분에 다른 제품들보다는 무게가 더 나가는 편입니다. WD My Passport 제품과 비교를 한다면 두배에 가까운 무게입니다. 



ADATA 로고 아랫쪽과 양쪽 투명 부분에는 RGB LED가 들어오게 됩니다.



바닥면을 포함해서 외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실리콘으로 내부의 HDD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HD770G 외장 HDD는 미국 육군에서 만들어진 규격인 MIL-STD-810중 충격에 관한 테스트인 Method 516.6의 인증을 받았습니다. Method 516.6 부분은 1.2미터의 높이에서 자유 낙하를 시켜서 테스트를 하는 방법으로 일반적인 환경에서 사용하는 책상 높이를 생각한다면 어느정도는 안심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HD770G은 충격 보호뿐 아니라 IP68의 방진, 방수등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방수를 위해서 USB 커넥터쪽에 별도의 마개(Cover)로 2미터 깊이의 물에서 120분동안 버틸 수 있습니다.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HDD의 동작과 RGB LED가 켜지게 됩니다.





USB 3.0에서는 케이블 한개만으로 동작이 가능하지만 USB 2.0 포트에 연결을 할 경우에는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서 추가로 케이블을 연결(Y잭)을 해야 합니다.






LED는 사용자 임의로 모드 변경이나 색을 지정할 수는 없습니다.




◆ ADATA HD770G 외장하드 RGB LED


여러가지 모드로 변경이 되지는 않지만 RGB LED를 좋아하는 사용자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 제품의 연결과 Benchmark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외장 HDD가 구동이 되어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HD770G는 도시바 1TB 하드가 사용이 되었습니다.



Crystal Disk Mark의 벤치 결과입니다.



HD Tune Pro의 테스트 결과입니다.


PC 내부에 장착해서 수시로 데이터 처리를 하는 장치와는 다르게 외장 HDD는 속도에 조금 덜 민감한 편이지만 측정된 결과는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Crystal Disk Mark의 경우 전반적으로 얼마전 테스트를 했던 WD MyPassport와 비교하면 모든 수치가 10% 이상 떨어지는 수준이였습니다. HD Tune의 결과는 더욱 떨어져서 수치상으로는 두배가 넘는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테스트하는 동안 HDD의 최고 온도는 39도로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 전용 S/W를 통환 HD770G 활용



ADATA 홈페이지에서는 전용 S/W를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 ATADA HDDtoGO SoftWare 다운로드 바로가기




HDDtoGo의 초기 화면입니다.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당연히 한국어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HDDtoGo는 총 9개의 메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파일(폴더)의 동기화를 통해 외장하드의 백업 기능을 충실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장하드의 필수 기능중 하나인 잠금 기능을 통해서 보안(AES 256)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외장 HDD에는 업무적인 자료뿐 아니라 개인적인 자료들도 많이 있기때문에 비밀번호 꼭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ADATA Care+ 데이터 복구 서비스 바로가기


ADATA HD770G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능이 바로 케어플러스인 DATA 복구 서비스였습니다. HD770의 경우 낙하와 충격 방지 그리고 IP68등급으로 HDD를 보호하고 있지만 혹시 모를 사고를 생각한다면 이런 복구 서비스는 정말 유용합니다. 복구 서비스는 서비스 기간 중 1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용은 무료입니다.

대부분의 외장 HDD는 고장이 나거나 파손이 되었을때 기기는 교체가 되지만 그안에 내용에 대해서는 보증을 하거나 서비스에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HDD가 고장이 났을때는 기기 자체적인 고장보다 그 안에 내용들이 더욱 값어치가 높은점을 생각한다면 이런 서비스는 정말 꼭 필요한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일종의 보험이라 할 수 있죠





■ ADATA HD770G 외장 HDD 정리







자료의 보관이나 이동이 많은 대학생, 직장인들에게 외장 HDD는 꼭 필요한 물품중 하나입니다. USB 메모리나 클라우드 서비스가 많이 보편화가 되었지만 여러가지를 따져보았을때 아직까지 가장 효율적인 저장매체는 2.5인치 외장 HDD라고 생각을 합니다. 


외장 HDD를 선택하는 요소는 PC나 노트북에 장착이 되는 제품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내장형 저장장치의 경우 가장 중요한 요소가 속도지만 외장형 HDD에서는 USB방식의 한계로 다른 부가적인 요소가 더욱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속도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ADATA HD770G의 경우 3중 레이어로 HDD를 보호하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같은 IP68등급으로 방수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HDD의 내용을 복구할 수 있는 케어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은 정말 추천을 할만한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데이터를 한번이라도 날려본 사용자라면 어떤 느낌일지 바로 아실겁니다.


외장 HDD의 경우 내장제품과는 다르게 속도가 제일 우선시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저장장치가 속도를 무시할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HD770G의 속도 테스트가 상당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추가적으로 현재 HD770G의 가격 역시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안정성이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동급사양대비 가격이 너무 높습니다. 가격이 지금보다 더 떨어져야 다른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이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디자인과 RGB LED 효과

2. 3중 보호로 뛰어난 안정성 (MIL-STD-810G, IP68 등급)

3. 전용 소프트웨어 지원 (백업, AES 256 비트 암호화 잠금)

4. ADATA Care+(데이터 복구) 서비스 지원



단점


1. 다소 느리게 측정된 벤치마크 결과

2. 보관용 파우치 미제공

3. 용량대비 비싼 가격






'이 사용기는 ADATA와 다나와 제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ADATA HD770G 외장 하드 상세정보 바로가기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