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닉스그룹 큐니케어 AIR-300 공기청정기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큐닉스에서 새롭게 출시한 큐니케어 AIRQ-300 공기청정기입니다.
전자제품이나 생활용품등은 모두 한개정도 가지고 있으면 편리하거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지만 사실 공기청정기라는 녀석은 없는게 가장 좋을만한 제품이죠. 예전에는 일정 기간동안 불어오는 황사만이 걱정이였지만 이제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등 각종 유해물질이 너무나 많은탓에 공기청정기는 다른 생활 가전처럼 필수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요즘은 미세 먼지를 측정하는 스마트폰 앱을 보고 있으면 "좋음"이라는 날이 거의 없을정도로 나쁨, 최악이라는 표시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실내 공기 정화에는 환기가 가장 중요하지만 매일매일 24시간동안 환기를 할 수 없는 환경이 계속되게 되므로 공기청정기는 선풍기처럼 거실과 각방에 한대씩 두고 사용을 하는 가정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이런 공기청정기의 필요성은 더더욱 크게 느껴질수 밖에 없습니다.
컴퓨터 하드웨어나 게이밍 기어를 좋아하는 사용자들이라면 큐닉스(QNIX)라는 이름이 친숙할테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큐닉스 브랜드는 기존에 모니터나 게이밍 기어등을 생산, 유통해왔으며 기존에는 경성 글로벌과 같이 큐닉스 브랜드를 운영해왔지만 작년 여름 경성 글로벌과 분리가 되었습니다.
이후 큐닉스(QNIX)는 독자적으로 새로운 라인업들의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다양한 게이밍 모니터등을 출시해왔던 큐닉스에서 컴퓨터 하드웨어쪽이나 게이밍 기어가 아닌 공기청정기가 나왔다고 해서 조금은 놀랐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공기청정기의 구조 자체는 다른 가전제품에 비해 조금은 단순한 편입니다. 저역시 전문가가 아닌 일반적인 사용자로서 보면 공기청정기의 성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감지 센서와 헤파 필터라고 생각합니다.
큐니케어 AIRQ-300은 PM1.0의 센서에 최고등급의 H13 헤파필터를 사용해서 미세먼지뿐 아니라 초미세먼지까지 효과적으로 걸러줄 수 있습니다. 사용되는 공간은 일반적인 가정의 경우 30평형대이고 사무실이나 매장처럼 벽이 없이 틔여있는 공간의 경우 최대 50평대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공기청정기 역시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크면 클수록 더 좋다고 합니다. 아마도 집진과 정화 능력에서 차이가 많이 발생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스펙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스마트폰의 App으로 조작이 가능한 기능이였습니다. 리모컨으로도 조작이 가능하지만 공기청정기의 경우 거실에 두고 사용하는 가정이 많은므로 리모컨만으로는 조작이 다소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리모컨의 경우 적외선 방식이다보니 리모컨과 수신기가 일직선으로 되지 않으면 제대로 조작이 안되는 불편함도 있기때문에 이런 기능은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조작은 실내뿐 아니리 집 밖에서도 언제나 편리하게 조작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른 기기들과는 조금 다르게 실내 공기 질에 대한 측정을 할 수 있는 장비를 가지고 있지 않기때문에 기기(공기 청정기)에 대한 편의성 부분을 위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기의 포장 및 조립과정
박스에 공기청정기라는 말이 없었다면 소형 냉장고라고 착각할만큼 거대한 크기였습니다.
크기뿐 아니라 기기의 무게가 있다보니 제품을 개봉하는 팁(Tip)이 적혀 있습니다. 이 팁은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모니터나 컴퓨터 케이스등과 같이 크고 무거운 제품을 개봉할때 상당히 유용한 팁이니 꼭 기억해두세요.
박스의 안내처럼 박스는 두개로 되어있습니다. 설명대로 한꺼번에 개봉을 했습니다.
커다란 스티로폼으로 공기청정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
공기청정기의 정면입니다. 무광의 흰색으로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큐니케어 로고의 윗부분에는 적외선 방식의 리모컨 수신부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뒷부분에는 공기청정기의 핵심 부품중 하나인 센서가 있습니다.
고감도 PM1.0의 센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센서는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4월 9일에 제작된 정말 따끈따끈한 신상입니다. ^^
양쪽 측면에는 공기청정기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각종 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동시 편리한 바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바퀴는 상당히 부드러워서 어린 아이들이라도 손쉽게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부드러운 만큼 소음 역시 좋은 편이였습니다.
필터를 통해 정화된 공기가 나오는 출구 부분입니다.
안쪽에는 모터를 통해 바람을 불어주게 되므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조작 패널에는 스크레치 방지를 위해서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때가 가장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윗쪽 커버는 손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안쪽에는 또다른 필터가 있어서 모터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저곳에 많은 장난감이나 동전등 기타 물건들이 금방 쌓이게 될겁니다.
리모컨과 사용설명서입니다.
사용설명서는 제품의 기능과 앱(App)과의 연동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얇고 긴 형태의 리모컨입니다.
리모컨 뒷쪽 커버를 열면 배터리의 방전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의 커버가 있습니다. 사용하기전 꼭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배터리는 CR2032를 사용합니다. 배터리를 교환할경우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제품을 일주일정도 사용을 했지만 리모컨보다는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서 사용하는게 훨씬 더 편리하더군요. 사용하지 않는 리모컨은 잃어버리기 쉬우니 본체에 리모컨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구멍이 뚫여있는 곳으로 나쁜 공기가 들어가서 정화가 됩니다. 커버는 손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커버를 분리하면 먼지필터와 헤파필터를 제거 할 수 있습니다.
안쪽에는 BLDC 모터가 달려 있습니다.
왼쪽부터 커버, 프리필터, 탈취 & 헤파 필터입니다.
프리필터는 이물질이나 머리카락등 입자가 큰 먼지등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프리필터는 진공청소기나 물로 세척이 가능하지만 철수세미등으로 닦으면 필터에 손상이 가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물로 세척후에는 반드시 그늘에서 말려야 필터가 휘거나 변형되지 않습니다. 프리필터는 물리적으로 손상이 되지 않는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공기청정기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탈취/헤파 복합 필터입니다. 복합 필터라는 말처럼 검은색 부분은 활성탄으로 탈취 역할을 하게 되고 반대편인 흰색 부분은 헤파 필터로 되어 있습니다.
복합필터는 비닐을 벗겨서 장착을 하면 되고 절대로 물로 세척하면 안됩니다.
커버는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인터넷을 보면 가끔씩 필터의 비닐을 그대로 사용했다는 후기가 있더군요. (원효대사의 해골물이 생각납니다.)
필터는 측면에 두개씩 있으므로 모두 비닐을 벗기고 장착하시기 바랍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복합 필터는 손잡이가 달려있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검은색 필터(활성탄)쪽이 밖을 향하도록 장착해야 합니다.
프리필터는 뒷쪽의 고정 고리에서 딸깍 소리가 나게 고정이 되어야 합니다.
커버를 장착하면 모든 설치가 끝~~~입니다. 정말 쉽죠. 2-3분이면 모든 준비가 끝날정도로 쉽습니다.
■ 공기 청정기 사용 및 조작
필터를 장착한 뒤 전원을 연결하면 모든 준비가 끝납니다.
전원 플러그를 연결하게 되면 띠리링 하는 소리와 함께 오른쪽에 빨간색의 전원 버튼이 켜지게 됩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게 되면 공기청정기가 켜지게 되고 전원버튼은 초록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상단의 조작 패널은 터치방식으로 동작을 하게 되며 조작은 누구나 알 수 있게 그림으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조작 패널이 하이그로시로 되어있어서 지문에 다소 취약합니다. 되도록이면 리모컨이나 스마트폰으로 조작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리모컨으로도 편리하게 모든 조작이 가능합니다. 앞서 안내했지만 적외선 방식이라 리모컨과 수신부가 항상 일직선이 되어야 제대로 동작이 가능합니다. 공기청정기의 측면이나 뒷쪽을 향해 조작을 하면 동작하지 않습니다.
공기청정기의 세기는 1~6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터보모드는 별도의 버튼으로 동작을 합니다.
취침 예약은 1 ~ 12시간까지 시간단위로 조절이 가능하며 아래에 있는 숫자 패널은 1/2/4/8/12 조합으로 표시가 됩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Lock 기능입니다. 패널에도 아이의 얼굴이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조작 패널이 윗쪽에 있다보니 아이들이 밀거나 움직일 경우 실수로 버튼이 눌러 공기 청정기가 꺼지거나 풍속이 바뀔 수 있는 부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포함해서 조작 패널부의 모든 부분이 모두 꺼진상태입니다.
전원 플러그를 뽑은게 아니라 취침모드일 경우 공기청정기의 모든 LED가 Off가 됩니다. 거실이 아닌 방에서 사용할 경우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풍속 역시 많이 낮아지게 되서 소음 역시 상당히 줄어들게 되므로 수면에 방해를 받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으로의 공기청정기를 조작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QR코드를 사용하면 URL을 통해 해당 페이지에 접속을 해서 설치파일(APK)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 앱스토어에서도 SMART LIFE 검색을 통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설치를 마치게되면 가입을 거쳐 로그인을 하게 됩니다. 가입은 메일 or 전화 인증을 거치게 됩니다.
Smart Life 앱에서 로그인을 완료했다면 공기청정기의 모드 버튼을 5초간 누르고 있으면 동그라미 부분의 와이파이 로고가 빠르게 깜빡거립니다.
스마트폰의 앱에서 소형가전 --> Air Purifier 아이콘을 선택합니다.
집에 있는 공유기를 통해 해당 제품과 연결을 하게 됩니다.
공유기의 비번을 입력하게 되면 스마트폰과 공기청정기와의 연결이 완료됩니다.
와이파이의 경우 5GHz가 아닌 2.4GHz를 통해서 연결이 됩니다.
초기 연결은 약 2분정도로 조금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이 완료가 되었으면 기기의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으며 현재 상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기의 이름을 바꿀수도 있고 여러대를 사용한다면 위치를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구글(Google) 알렉사와 같은 AI 스피커와 연동을 한다면 음성 명령을 통해 공기청정기를 조작할 수도 있으며 당연히 외부에서도 공기청정기를 끄거나 켤수가 있습니다.
공기청정기의 모드 변경이나 풍속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실내뿐 아니라 집밖에서도 공기청정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Smart Life를 설치하고 보니 리모컨보다는 앱을 통한 조절이 훨씬 더 빠르고 편리했습니다.
현재 LG의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제품 역시 Smart ThinQ라는 앱으로 기기의 조작과 상태를 확인할 수가 있지만 앱을 실행하면 해당 기기(공기청정기, 에어컨등)등과의 연동되는 시간이 상당히 긴 편입니다. 동작 역시 약간의 딜레이가 있는 편인데 Smart Life와 큐니케어 공기청정기는 이런 지연시간 없이 빠릿하게 동작을 해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흰색의 바디라서 실내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큐니케어의 권장 크기는 30평형이지만 일반 가정이 아닌 매장처럼 막혀있지 않은 공간이라면 50평형대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퓨리케어의 경우 현재 실내의 미세먼지 수치에 따라 4단계로 색이 바뀌게 됩니다.
파랑(좋음) / 초록(보통) / 주황(나쁨) / 빨강(매우나쁨)
거실뿐 아니라 방에 두어도 좋습니다.
오토모드나 1단계의 풍량에서는 큰 소음 없이 조용한 편이였습니다.
오토 모드일경우 밝기가 일정 이하(3루멘)로 3분간 지속되면 자동으로 취침모드로 변경이 되는 부분 역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예약을 하거나 전원을 끌 필요가 없습니다.
무언가를 하고 있으면 언제나처럼 달려오는 고양이입니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서 알게 된 기능인데 공기청정기가 동작중에 측면이나 윗쪽의 커버를 열게되면 공기청정기가 바로 중지가 되더군요. 커버를 닫으면 다시 자동으로 동작을 합니다.
살짝 놀라서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DB에도 표기가 되어있더군요. 상단, 측면의 커버가 분리될경우나 제품이 15도 이상으로 기울어지게 되면 안전을 위해서 자동으로 멈춘다는 표기가 있었습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꼭 필요한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고양이 같은게 보인다면 맞습니다. ^^
공기청정기는 꼭 필요한 기기지만 가동되는 시간이 많은만큼 소비전력 역시 무시할 수 없죠.
소비전력은 측정기를 통해 단계별로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제조사에서 밝힌 85W보다는 상당히 적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가정이라면 20W이하인 1-2단계가 가장 많이 사용될거라 생각됩니다.
공기청정기는 소비전력뿐 아니라 오랜시간동안 사용하기때문에 소음에도 민감할 수 밖에 없죠.
측정은 스마트폰 앱과 소음 측정기 두개를 동시에 두고 측정을 하였습니다. 공기청정기와의 거리는 30cm정도입니다.
위 사진은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한 값입니다.
1단계 풍량에서의 측정치입니다. 테스트 기기에서는 3dB정도가 올랐지만 스마트폰 앱으로는 16dB로 급격하게 높아졌네요.
각 단계별로 측정한 소음(dB)입니다.
방에서 사용할때를 기준으로 잠을 잘때에도 1단계라면 크게 지장을 받지 않는 수준이였습니다. 수면모드일 경우 이게 동작을 하고 있나? 싶을정도로 상당히 조용했습니다. 방이 아닌 거실에서 사용을 한다면 2단계까지는 소음에 지장을 받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 큐닉스그룹 큐니케어 AIR-300 공기청정기 정리
지금까지 큐닉스그룹의 새로운 제품인 큐니케어 AIRQ-300 공기청정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앞서 언급을 했지만 공기청정기는 다른 가전 제품들에 비해 비교적 단순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집안의 공기를 빨아드려 필터를 통해 걸러낸 뒤 다시 배출을 하는 상당히 간단한 구조입니다.
그래서 공기청정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먼지나 오염도를 감지하는 센서와 오염된 공기를 걸러주는 각종 필터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때문에 TV와 마찬가지로 공기청정기는 클수록 그 효과가 더욱 커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PM 1.0의 센서와 H13 헤파 필터는 현재 판매되는 가정용 공기청정기에서는 가장 상위등급에 속하는 제품일겁니다.
탈취/헤파의 복합 필터는 하루 8시간 사용을 기준으로 1년(3,000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교체할 경우 좌/우 2개 한세트가 6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 있어서 필터 가격 역시 저렴한 편입니다.
얼마전 구입한 LG 퓨리케어의 경우 필터 한개당 가격이 6만 5천원으로 위/아래 한세트는 13만원입니다.
필터 가격뿐 아니라 제품의 가격 역시 38만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제가 구입한 LG 제품에 비해서는 약 1/3가격이고 가장 많이 비교가 될 수 있는 샤오미 미에어 맥스 제품에 비해서도 약 10만원 이상 더 저렴한 편입니다. 샤오미의 경우 헤파 필터 등급이 H10이라는 점과 고객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차이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아마도 방보다는 거실에서 사용을 더 많이 할거라 생각을 합니다. 이런 상황으로 볼때 리모컨이 아닌 스마트폰으로 조작이 가능한 부분 역시 상당히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처음에 등록할때 2-3분정도로 조금 올래 걸리는것만 제외한다면 실제 사용시에는 상당히 빠르게 인식이 가능해서 더더욱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약 일주일정도 테스트를 하는동안 디자인이나 기능적인 면으로 아쉬웠던 적은 없었을만큼 마음에 드는 제품이였습니다. 단점을 꼽자면 아직은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 이미지를 꼽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PC 하드웨어를 좋아하는 사용자들은 알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용자들에게 큐닉스라는 브랜드는 아직은 생소할 수 밖에 없고 이런 이미지는 제품을 구매할때 한두번쯤은 망설일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이런 부분은 큐닉스에서도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해야할거라 생각을 합니다.
추가로 이 제품이 아닌 공기청정기에 대해 개인적인 이야기를 조금 적겠습니다.
사실 저는 공기청정기라는 제품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공기는 어차피 밖에서 들어오는거고 환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인지 약간의 공포 마케팅에 편승한 제품이라고만 여기고 여지껏 구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에어컨을 구매하면서 큰맘 먹고 공기청정기까지 같이 구매했습니다.
공기청정기를 구매한 이유는 집사람때문이였습니다. 얼마전부터 천식이 생겨서 저녁에는 숨쉬는걸 조금씩 힘들어하더군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매일 먹어도 그다지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고 바로 효과나 나타나더군요. 2-3일 지나자 집사람의 숨소리가 확연하게 좋아졌습니다. 본인도 숨쉬기가 좋아져서인지 약 먹는걸 잊어버리더군요. 2주일정도 지나고 제가 이야기하자 그제서야 본인도 놀라더군요. 왜 진작에 안샀는지 미안하기도 하고 정말 후회되었습니다.
공기청정기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그냥 무조건 구입하세요. 꼭 사세요. 두번 사세요~~~
그리고 공기청정기 사용하시더라도 매일매일 환기는 꼭 해야 합니다. ^^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준수한 성능(센서와 헤파필터)
2. 조도 센서를 통한 자동 슬립(Sleep) 기능
3. 잠금 버튼(Lock)과 자동 멈춤의 기능으로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음
4. 앱과의 연동을 통한 빠르고 편리한 조작 가능
5. 저렴한 가격
단점
1. 공기청정기로서는 생소한 브랜드 이미지
추가로 쿨엔조이의 에그시님께서 알려준 정보에 의하면 현재 옥션과 지마켓에서 진행하고 있는 빅스마일데이의 행사에 큐니케어 AIRQ-300 공기청정기가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빅스마일데이 쿠폰을 적용한다면 38만원대가 아닌 31만원대로 7만원의 가격 할인이 가능합니다. 추가로 포토 이벤트 행사도 진행하고 있어서 포토 상품평을 남기면 필터 한세트(2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필터 가격까지 생각한다면 20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두대를 구입하실경우 옥션/지마켓에서 각각 구입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 사용기는 (주)큐닉스그룹으로 부터 제품의 대여와 제작비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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