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론 Crucial MX500 SSD 250GB(아스크텍)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마이크론 Crucial 신제품인 MX500 250GB SSD입니다.
얼마전 테스트한 제품은 1TB 제품이였지만 이번에 테스트를 진행한 제품은 250GB 제품입니다.
▶ 모든것이 빨라진다! 마이크론 Crucial MX500 1TB SSD 필드테스트
1TB 제품에 이어 250GB은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MX500은 MX300의 후속기종으로 두 가지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1. 컨트롤러 교체 (마벨 88SS1074 --> 실리콘모션 SM2258)
2. A/S 기간 (3년 --> 5년 연장)
컨트롤러를 마벨에서 실리콘모션으로 교체한 부분은 소비자들에게는 부정적으로 다가오는게 사실입니다.
삼성의 Evo, Pro제품의 컨트롤러(3-CORE MEX, MGX)를 제외하고
시장에서 아직까지는 평가와 점유율면에서 실리콘모션보다는 마벨이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MX500에서 가장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앞으로도 가장 많은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론의 경우 소비자 시장보다 B2B 시장을 위주로 그리고 신제품 역시 B2B 시장에 먼저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 Crucial(크루셜)이라는 브랜드로 소비자용(B2C)으로 제품이 출시가 되는게 일반적입니다.
마이크론 MX500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이미 기업용 시장에서 어느정도 판매가 된 후 크루셜 브랜드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으로 비추어본다면 이번 SM2258 컨트롤러의 경우도 이전보다는 많은 개선(펌웨어)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a/s 기간의 연장은 상당히 반가운 부분입니다.
마이크론에서 3년 --> 5년으로 기간을 늘렸다는 부분은 품질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SSD 부동의 1위인 삼성(850 EVO)에 비해 항상 약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부분이였던만큼 정말 좋은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업그레이드가 된 부부은
순차 읽기/쓰기 부분에서 업그레이드가 되었고
사용보증시간인 MTBF 역시 1,500,000 시간 --> 1,800,000 시간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전에 테스트를 진행했던 1TB 제품과의 차이점은 한 가지가 있습니다.
전체 용량 부분으로 인한 TBW의 용량 차이입니다. 1TB가 360TBW이고 250GB 제품은 100TBW입니다.
MTBF는 동일하게 1,800,000시간으로 동일합니다.
아 추가적으로 가격도 차이가 납니다. ^^
현재 다나와 기준으로(2018-01-17) 최저가는 101,370원입니다.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판매점도 늘어나고 가격도 점차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라면 금방 10만원 안쪽으로 진입을 할거라 생각됩니다.
패러디 포스터를 만들고 스스로 너무 만족(?)스러워서 2탄도 넣어봤습니다. ^^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스티커가 없을경우 고객지원을 받을 수 없으니 제품에 부착을 하시기 바랍니다.
다국어 버전으로 제품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제품의 봉인씰이 잘 붙어 있습니다.
SSD, 2.5" 스페이서(가이드). 빠른 시작 안내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SATA 케이블은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간단 설명서입니다.
2mm 두께의 스페이서(가이드)입니다.
일부 노트북의 경우 따로 브라켓이 없이 바로 장착이 되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럴때 높이 부분을 맞추기 위해서 사용이 됩니다.
■ 제품의 외형 및 커넥터
케이스는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으며 기존 마이크론 크루셜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뒷면에는 인증마크와 일련번호 용량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
1TB 제품보다 약간 더 가볍습니다.
측면과 바닥면에는 장착용 나사 홀(hole)이 있습니다.
전원 커넥터와 SATA 커넥터입니다.
■ 설치 및 테스트 환경
바이오스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장치관리자에서도 인식이 되었습니다.
SSD, HDD의 경우 파티션을 할당해주어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X 드라이브로 할당을 하였습니다.
테스트를 진행한 시스템의 사양입니다.
라이젠 1600의 경우 오버를 풀고 순정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마이크론 Crucial MX500 250GB 제품을 측정할 벤치마킹 프로그램은 아래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습니다.
1. Crystal Disk Mark
2. AS SSD
3. HD Tune Pro
측정 데이터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번씩 측정한 뒤 평균을 냈습니다.
모든 측정값의 경우 사용자의 PC 환경에 따라 일정부분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Crystal Disk Info로 제품의 상태를 간단하게 확인하였습니다.
■ Crystal Disk Mark Benchmark
4회 측정한 데이터의 평균값입니다.
MX500 1TB 제품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K 부분에서는 읽기/쓰기 모두 MX500 1TB 제품보다 조금 높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다른 부분도 그렇지만 SSD에서 4K의 성능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삼성 850 제품들과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쓰기 역시 삼성 850 제품들과 비교에서도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 AS SSD BenBenchmark
4회 측정한 데이터의 평균값입니다.
모든 점수는 높을수록 좋지만 Access Time(ms)은 낮을수록 좋습니다.
4K 점수와 Acc. Time은 MX500 1TB 제품보다 높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Read 부분의 Acc. Time 비교 그래프입니다. (낮을수록 좋습니다.)
Write 부분의 Acc. Time 비교 그래프입니다. (낮을수록 좋습니다.)
As SSD의 측정 결과 역시 상당히 좋은편이였습니다.
4K / Acc. Time은 삼성 850 Pro(512GB) 다음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 HD Tune Pro
4회 측정한 데이터의 평균값입니다.
모든 점수는 높을수록 좋지만 Access Time(ms)은 낮을수록 좋습니다.
Acc. Time 비교 그래프입니다. (낮을수록 좋습니다.)
Access Time 부분 역시 0.049ms로 상당히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 온도 측정
온도는 Crystal Disk Info와 AIDA64를 통해 측정을 하였습니다.
Idel시 MX500 1TB 제품보다 5도 가량 높았고 Full Load 시 2도 가량 높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 전용 S/W (Storage Executive)
Storage Executive S/W는 마이크론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2017-12-19에 새롭게 등록된 파일로 MX500을 지원합니다.
다운로드 <-- 클릭
용량과 온도등 각종 드라이브에 대한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S.M.A.R.T(Self Monitoring Analysis And Reporting Technology)부분으로 SSD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새로운 펌웨어는 등록되지 않았습니다.
모멘텀 캐시를 활성화하게 되면 재부팅 후 적용이 됩니다.
모멘텀 캐시를 활성화하면 벤치 성능이 확연하게 달라질 정도로 올라갑니다.
오버 프로비저닝의 경우 용량을 늘이고 안정성과 내구성을 줄이거나 반대로 용량을 줄이고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10%이내로 설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마이크론 Crucial MX500 SSD 250GB(아스크텍) 정리
지금까지 마이크론 Crucial의 신제품인 MX500 250GB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MX500은 마이크론에서 64Layer 3D NAND를 적용한 첫 제품입니다.
소개에서 언급한것처럼 기존 마벨 컨트롤러에서 실리콘모션으로 교체가 된 부분때문에 걱정했지만
실제 테스트를 한 결과 1TB, 250GB제품 모두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공식 스펙을 약간 웃도는 읽기/쓰기(순차)능력을 보여주었고
현재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삼성 850 EVO와 비교시에도 대부분 약간 높은 점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MX500 250GB 제품의 경우 4K 성능과 Access Time 성능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공식 DB에 있는 문구중 "모든것이 빨라진다" 라는 문장이 잘 어울릴만큼의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MX500 1TB 제품에 이어 250GB 제품까지 테스트를 해본 결과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기존 MX300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a/s기간(3년)이였는데 이번 MX500에서는 5년으로 연장이 되면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테스트 결과 역시 기대했던 것보다 조금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실리콘 모션 컨트롤러에 대해 가졌던 선입견을 많이 바꾸게 되었습니다.
좀비 SSD의 명성을 이어가려면 내구성 부분은 앞으로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것으로 생각됩니다.
SSD 역시 저장장치라서 안정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마이크론(아스크텍)에서도 고민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나 결과를 내어야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마이크론 MX500 SSD의 슬로건은 두 가지입니다.
1. 모든것이 빨라진다.
2.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번 MX500 제품 두개(1TB, 250GB)를 테스트한 자료로 비추어 본다면 위 두가지 모두에 해당되는 제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64 Layer 3D NAND
2. 5년으로 늘어난 고객지원
3. 준수한 벤치마크 결과
단점
1. 컨트롤러의 교체 (마벨 88SS1074 --> 실리콘모션 SM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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