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이 즐거워진다. 마이크로닉스 프론티어 H350 필드테스트

■ 마이크로닉스 Frontier H350 화이트 소개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마이크로닉스의 신제품인 프론티어 H350 미들타워 케이스입니다.

프론티어 H350 케이스는 화이트와 블랙 두가지 색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외관에는 불필요한 부분을 전부 생략해서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측면 전체는 아크릴로 되어있어 케이스 내부에 LED로 튜닝을 하는 사용자라면 더욱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제품입니다.

다른 특징으로는 VGA를 메인보드 슬롯이 아닌 케이스 측면에 장착이 가능하도록 라이저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 역시 튜닝에는 정말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입니다.

3만원이 안되는 케이스에서 이런 기능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라이저 케이블은 기본 구성품에는 빠져 있으며 마이크로닉스에서도 아직은 별도 판매가 되질 않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제대로 지원을 안한다는 부분은 분명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저 케이블의 경우 이 케이스에만 연결이 되는 전용 제품이 아니므로

다른 브랜드에서 출시한 라이저케이블을 구매해서 장착할 수는 있지만 가격이 케이스의 두세배를 훌쩍 넘어가게 되므로

이렇게되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결과가 되어버립니다.

마이크로닉스에서도 아직 판매가격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지만 케이스의 가격을 고려해본다면 

다른 브랜드의 제품보다는 훨씬 더 저렴할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쿨러는 120mm 한개로 후면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쿨러는 LED(화이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파워는 하단에 챔버 방식으로 설치되서 깔끔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과 조금 다르게 파워 부분만 드러나게 되는 구조로 

고가의 파워나 RGB를 지원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감성을 채워줄 수 있는 추가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박스에는 제품의 특징이나 스펙이 잘 나와있습니다.

제품은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라이저카드 거치대와 각종 나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중 메뉴얼은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라이저카드 거치대입니다.

각종 나사류와 스피커, 케이블 타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조립 전 - 내,외부

스크레치 방지를 위해 보호 필름이 붙어 있습니다.

측면은 전체 아크릴로 되어있으며 불투명하게 스모크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는 케이블 정리를 위하여 덕트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바닥면에는 흡기를 위한 홀이 두개가 있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먼지 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상단부 역시 먼지방지를 위한 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전면 패널부분입니다.

전면 패널은 모두 고무 마개가 달려 있습니다.

먼지필터는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간편하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120mm 쿨러 장착을 위한 홀이 있습니다.

5.25" 슬롯으로 ODD나 기타 장치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로고입니다.

측면에는 흡기를 위한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측면 아크릴을 고정하는 손나사입니다.

손나사에는 아크릴의 스크레치와 진동을 방지하는 와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사소한 배려 정말 좋네요.)

후면 PCI 슬롯입니다.

총 7개의 슬롯이 있으며 이중에서 위쪽 두개의 가이드만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VGA를 세로로 장착시 고정하는 슬롯입니다.

120mm 쿨러는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140mm 장착 불가)

파워는 하단부에 설치가 됩니다.

전면 베젤의 아랫부분을 잡고 당기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따로 전면 패널부분의 케이블이 없어서 더욱 깔끔하게 보이네요.

케이스 내부입니다.

VGA는 최대 405mm의 제품까지 설치가 가능하며 CPU 쿨러는 최대 158mm까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케이스 측면에 진동을 방지하기 위한 마감 처리를 하였으며

앞서 소개해드린바와 같이 손나사에도 와셔를 추가해 진동방지에 신경을 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5" SSD는 케이스 양쪽으로 한개씩 설치가 가능하며

HDD 트레이에는 2.5", 3.5" HDD 가 두개가 설치 가능합니다.

선정리용 홀이나 케이블 타이를 고정할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어서 조립이 정말 편하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조립할때 가장 힘든 부분인 선정리가 정말 너무 쉽게 끝이 날 정도였습니다.

파워 설치 부분 역시 진동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HDD를 설치할수 있는 가이드입니다.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에 돌기가 있어서 3.5" HDD의 경우 따로 나사로 고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2.5" HDD, SSD의 경우는 나사로 고정을 해야 합니다.

HDD, SSD 부분을 구분하여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2.5" SSD를 장착할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부분으로 CPU 보조전원 4핀(8핀) 케이블을 넘길 수 있습니다.

라이저 카드를 설치할 수 있는 거치대입니다.

케이블 정리는 정말 손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ODD나 외부로 돌출되는 장치의 경우 아랫쪽에 설치를 하셔야 합니다.

전면 패널 연결을 위한 케이블입니다.

■ 조립 후 - 내,외부

파워의 경우 원하는 방향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파워를 설치하고 보드와 SSD까지 설치가 바로바로 끝났습니다.

선정리가 정말 너무 빨리 그리고 쉽게 끝났습니다. 

케이스 조립시 가장 힘들고 짜증나는 부분인데 이 부분이 손쉽게 해결이 되서 조립이 너무나 쉽고 즐거웠습니다.

추가로 HDD를 설치해보았습니다.

중간중간 빵끈으로 고정한 부분은 케이블 타이용 고리가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케이블끼리 묶고 안보이는 곳으로 밀어넣으면 정리 끝.

보조전원 커넥터도 걸리지 않고 잘 넘어갑니다.

SSD의 파워 케이블과 SATA 케이블도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합니다.

아랫부분에 선정리용 홀이 한개만 더 있었다면 정말 완벽~~했을텐데 이 부분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전원을 켜게되면 화이트 LED가 켜지게 됩니다.

쿨러의 LED가 조금은 특이합니다. 

불량은 아닌거 같은데 LED가 켜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원을 끄고 바로 켠다면 상관이 없지만 전원 공급이 좀 오랫동안 중단되어 있는 경우라면 LED 켜지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립니다.

쿨러는 정상적으로 돌지만 LED는 약 8-10초정도 후에 켜지게 됩니다.

역시나 뭔가를 하고 있으면 고양이들이 나타납니다.

불을 끈 상태라 LED가 조금 밝게 표현이 되었습니다.

쿨러는 돌아가지만 LED 켜지는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8~10초 가량)

■ 마이크로닉스 Frontier H350 화이트 정리

지금까지 마이크로닉스의 신제품인 프론티어 H350 케이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측면전체의 아크릴과 라이저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거치대가 포함되어 있어서 튜닝에는 정말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단순히 외관만 화려한게 기능면에서도 여러가지로 사용자들을 만족시켜주었습니다.

특히 진동을 방지하기 위한 마감처리와 빠르고 쉽게 선정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부분들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기능들을 다 담았음에도 2만원 후반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가 되었다는 부분은 살짝 놀랍기까지 했습니다.

라이저 케이블이 아직 미출시된 부분과 쿨러의 LED부분이 아쉽긴 했지만

케이스를 조립하면서 이렇게 재미있게 조립했던건 정말 오랫만이였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깔끔한 디자인

2. 측면 전체의 아크릴

3. 진동 방지를 위한 다양한 마감 처리

4. 선정리를 위한 뛰어난 설계

5. VGA를 측면에 설치할 수 있는 라이저카드 장착 가능

6. 저렴한 가격

단점

1. 메뉴얼이 없음

2. 아직 출시되지 않은 라이저카드

3. 다소 늦게 가동되는 쿨러의 LED

‘이 사용기는 한미마이크로닉스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