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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 IT/키보드

블루투스 키보드도 스마트하게. 펀디안 PK03 터치패드 블루투스 키보드

PC를 사용할 때는 키보드 + 마우스를 같이 사용하게 되고 노트북에서는 키보드 + 터치패드의 조합을 사용을 합니다. 패드나 태블릿을 사용할 때는 추가로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만 추가로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거 같네요. 그런데 실제로 사용을 하다 보면 키보드도 그렇지만 커서를 움직이는 마우스도 꽤나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바로 이런 상황에서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하나로 합쳐진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박스는 비닐로 전체 밀봉이 되어있으며 펜타그래프 특성상 두께가 제법 얇은 편이었으며 앞뒤로 제품의 특징들과 함께 여러 가지 기능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구성품은 키보드와 함께 USB 케이블로 이루어져 있으며 박스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서인지 별도의 설명서가 없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글 설명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케이블은 키보드를 충전하는 용도라고 생각을 했는데 무선 수신기를 연결하기 위한 USB 연장 케이블이었습니다.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라서 전체적으로 상당히 슬림한 모습이며 각각의 키는 아이솔레이션 타입으로 분리가 되었지만 키보드의 전체적인 크기 때문에 일반적인 키보드의 키(Key)와 비교한다면 조금 작은 편이었습니다. 오른쪽에 터치 패드가 추가된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바닥에 있는 커버를 열면 케이블과 무선 수신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용 수신기를 이용한 2.4GHz의 무선과 블루투스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은 많이 있지만 이렇게 충전용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은 처음 보는 거 같습니다. 외부로 가지고 나갈 때도 별도의 케이블을 챙길 필요가 없으니 꽤 편리할 거 같습니다. 케이블은 컴퓨터와 연결해도 유선으로는 동작하지 않고 충전만 할 수 있습니다.

 

 

 

키캡에는 여러 가지 기능들이 인쇄되어 있으며 키보드 하우징에는 사선의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펀디안 PK03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터치패드입니다. 좌우 클릭을 담당하는 L / R 영역이 있지만 노트북처럼 패드 부분을 터치해도 클릭을 할 수 있으며 오른쪽에는 별도의 휠 스크롤 영역이 있습니다. 

 

 

왼쪽 윗부분에는 모드(무선, 블투)와 재생 버튼이 있으며 Esc 위에는 마우스 왼쪽 클릭을 담당하는 다소 독특한 버튼이 있습니다. PC를 사용할 때 마우스의 드래그를 하거나 태블릿에서 터치 상태로 화면을 밀어낼 때를 위해서 마우스 왼쪽 버튼을 별도로 만들어둔 건데 이게 생각보다 꽤 편리하더군요. 터치패드에서도 할 수 있지만 패드로 하는 것보다 양손을 모두 사용해서 조작하는 편이 훨씬 더 쉽고 좋았습니다.

 

 

 

 

위쪽 측면에는 전원 버튼이 있으며 모드 버튼을 누르면 RF(무선 수신기), 블루투스로 바꿀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모드에서는 BT LED가 깜빡거리며 페어링 모드임을 알려주고 PK03으로 기기와 연결이 되면 LED는 파란색으로 고정이 됩니다. 2.4GHz RF 모드는 수신기만 연결되면 자동으로 인식이 됩니다.

 

 

 

PDF 파일이나 인터넷 그리고 영상을 검색 할때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터치패드는 체스쳐 기능으로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움직일 수도 있고 오른쪽의 스크롤 영역을 터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에 있는 터치패드와 똑같이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마우스 왼쪽 클릭 버튼이 따로 있다는 점이 노트북의 터치패드와 다르네요. 터치 상태로 화면을 넘기거나 드래그할 때는 정말 편리했습니다. 이렇게 물리버튼이 있다는 것도 그렇고 버튼의 위치도 상당히 잘 잡은 거 같습니다.

 

 

태블릿과 같은 기기뿐 아니라 스마트 TV에서도 연결해서 검색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리모컨으로 음성 인식도 되지만 웹이나 유튜브를 검색할 때는 키보드와 터치패드의 사용이 훨씬 더 직관적이고 편리하더군요. TV뿐 아니라 스탠바이미와 같은 기기를 이용한다면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펀디안 PK03 터치패드 블루투스 키보드 타건 영상

 

일반적인 키보드와 비교한다면 타건감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기기의 특성상 이런 부분이 단점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솔레이션 방식으로 독립적으로 되어있는 부분은 괜찮았지만 키(Key)가 다소 작은 편이라 처음 사용할때는 오타가 좀 발생해서 적응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키보드의 모드(RF / BT)와 함께 Caps Lock의 상태까지 별도로 LED로 표시가 되며

 

 

LED의 백라이트는 3가지로 조절(Fn + 스페이스바)할 수 있으며 배터리 효율을 위해 끌 수도 있습니다. LED가 밝은 편이 아니라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지만 어두운 환경에서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에 연결된 USB 케이블을 사용해서 충전을 하면 LED로 표시가 되며 충전이 완료되면 꺼지게 됩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역시 자신이 사용하려고 하는 상황이나 환경에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콘텐츠를 만들거나 문서를 편집하는 상황에서는 키 배열이나 타건감 자체에 신경을 써야 하겠지만 콘텐츠를 소비하려는 목적에서는 이런 부분보다는 휴대용이나 활용성에 맞춰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펀디안 PK03 블루투스 키보드는 PC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키보드로서의 활용보다는 간단한 검색이나 동영상 감상 혹은 웹툰을 볼 때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며칠간 테스트를 해보니 태블릿과 같은 기기에서도 좋지만 스마트 TV나 LG 스탠바이미(자작용 삼텐바이비)와 같은 기기에서 사용할 때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얇은 두께에 가벼운 무게로 소파 앞 테이블이나 침대 옆 협탁에 올려놓고 사용한다면 일반적인 리모컨보다 훨씬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펀디안 듀얼모드 무선 블루투스 터치패드 키보드, PK03 : 펀디안 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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