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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 IT/CPU, 메인보드, VGA, RAM

가격으로 승부!! 컬러풀 H310M-E Pro V20 STCOM 필드테스트

■ 컬러풀 H310M-E Pro V20 STCOM 소개



CPU와 여러가지 주변기기들도 그렇지만 이제는 많은 제품들이 양분화로 나뉘어지는거 같습니다. 적당한 성능에 가격을 우선시하는 보급형 라인과 절대적인 성능이나 부가기능 그리고 감성을 자극하는 고가의 라인들로 말이죠. 물론 중간 지점에서 사용자들의 고민을 더욱 깊어지게 만드는 여러가지 제품들도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고성능의 스펙이나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이 아닌 딱 필요한 기능만을 넣어서 가격을 낮춘 컬러풀의 H310M-E 메인보드로 보급형 라인의 제품입니다. H310이라는 칩셋 역시 오버클럭이 가능한 "Z"시리즈 라인도 아니고 컬러풀이라는 이미지 역시 고성능이나 고가의 제품 이미지는 아니여서 보급형이라는 이름과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개하는 메인보드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앞서 언급한것처럼 스펙 역시 다른 메인보드들에 비해 특별하거나 뛰어난 부분이 있는 제품은 아닙니다. H310 칩셋을 구입하는 사용자들의 경우 간단한 사무용PC로 구입을 하거나 가벼운 사용을 위해서 구입을 하는게 대부분일거라 생각합니다. H310 칩셋은 인텔의 8세대, 9세대인 커피레이크를 지원하는 가장 저렴한 가격의 칩셋입니다. 메모리나 CPU의 오버를 하거나 좀 더 다양한 부가 기능등을 원한다면 Z390 칩셋을 장착한 메인보드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


보급형 라인의 제품이지만 어떤 특성들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과 구성품






박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STCOM의 스티커에서 보이는 보증프로그램 부분이네요. 컬러풀 메인보드의 경우 수입, 유통하는 회사가 두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번시간에 소개하는 제품은 스트컴이라고 불리는 STCOM에서 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STCOM은 메인보드를 유통하는 업체중 그래도 가장 크고 믿을 수 있는 회사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ASUS의 보드를 좋아하는편인데 ASUS 보드를 구매할때는 조금 비싸더라도 STCOM 제품을 구입하게 되죠.



박스 내부는 2층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메인보드, IO 쉴드(백패널), SATA 케이블과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는 모두 영어로 되어있으며 책자가 아니라 종이를 접는 방식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보급형 라인들 대부분이 이렇게 되어있는건 알지만 그래도 이런 부분은 좀 더 신경을 쓰면 좋겠습니다.




메인보드의 정전기 방지 비닐에는 봉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 메인보드의 레이아웃(외형)과 칩셋



M-ATX 보드들중에서도 약간 작은 크기입니다.



보급형 칩셋을 사용하고 부가 기능들도 거의 없는편이라 보드 자체는 좀 휑~~한감이 있네요.



보드 뒷편은 정면보다는 좀 더 깔끔한 편이였습니다.



컬러풀은 대만이 아닌 중국회사라고 알고 있었는데 디자인은 대만에서 한게 조금 특이하더군요.



뒷쪽의 IO 패널부분 역시 조금은 썰렁~~한 느낌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필요한 단자(VGA, USB, 오디오)들은 모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인텔 커피레이크를 지원하는 1151v2 소켓이며 5페이즈의 전원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CPU 보조전원은 4핀으로 되어있습니다.



PWM 컨트롤러는 RT3607BC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CPU와 시스템(케이스) 팬을 연결하기 위한 4핀 소켓이 나란히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개의 메모리 슬롯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SATA3 포트는 4개를 지원하고 있으며 두개는 윗쪽으로 나머지 두개는 옆으로 눕혀져 있습니다. 보급형 라인이지만 이렇게 따로 배치가 되어있는 부분은 좋아보이네요. 



선 정리할때는 이런 배열이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아랫쪽에는 케이스 전면패널 연결을 위한 핀헤더가 있습니다.



USB 3.0 / 2.0 포트와 전면 오디오용 핀 헤더가 있습니다. 



다양한 하드웨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I/O 칩셋은 ITE社의 IT8613E 칩셋이 사용되었습니다.



내장 사운드에는 리얼텍社의 ALC662 칩셋이 사용되었습니다.



PCI-express 슬롯은 두개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래픽 설치를 위해 X16 배속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컬러풀 H310M-E 제품을 테스트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M.2 슬롯이 없는 부분이였습니다. 보급형 라인의 제품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M.2 SSD의 보급화가 많이 이루어진 현재 시점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내장 배터리와 바이오스를 초기화 할 수 있는 점퍼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시스템 설치와 바이오스 소개



CPU 장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저 커버를 분리해야 합니다.



CPU와 보드의 동그라미 부분을 꼭 확인하시고 장착을 해야 합니다. 메인보드에 있는 CPU핀은 작은 충격에도 쉽게 휘어지기 때문에 정말 조심히 다뤄야 합니다. 



레버를 내리고 써멀을 발라준 뒤



CPU 쿨러와 메모리를 장착하면 90%는 완료가 되었습니다. 저는 인텔  i3-8100 CPU의 내장 그래픽을 이용해서 추가로 SSD만을 장착한 뒤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바이오스는 Main / Advanced / Chipset / C.Oclock / Serurity / Boot / Exit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이오스 메뉴는 한글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상하게 다른건 다 한글이 편한데 바이오스 메뉴의 한글은 오히려 더 적응하기 쉽지가 않네요. 폰트의 영향도 크게 한몫을 하는거 같습니다.





내장 그래픽의 메모리 할당 변경이 가능합니다. 60MB --> 256MB




메모리 클럭 역시 2,667MHz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원하는 설정이나 부팅 순서까지 완료가 되었다면 모든 설정을 마치고 재부팅을 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스의 경우 메모리오버(CPU에 따라 다름)나 내장 그래픽카드의 메모리 할당 부분을 제외한다면 별다른 설정없이도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오버클럭에 대한 지원이 안되다보니 변경 할 수 있는 항목 역시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 컬러풀 H310M-E Pro V20 STCOM 정리








지금까지 컬러풀의 H310M-E Pro V20 메인보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 제품은 선택지(장/단점)이 참 확실한 제품입니다. 복잡하거나 여러가지의 부가 기능은 필요없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찾는 사용자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죠. H310 칩셋의 이런 부분으로 만들어졌기때문에 칩셋의 더욱 더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제품을 테스트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제품의 저렴한 가격과 유통사인 STCOM 브랜드 이미지였습니다. 사용자마다 선호하는 브랜드나 회사는 다를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STCOM 제품을 오래 사용하면서 만족스럽게 사용을 했었고 박스의 스티커에도 있는 X2 안심구매 보증 프로그램이 좋았습니다.


반대로 아쉬웠던 부분은 M.2 슬롯이 없는 부분이였습니다. 제품의 가격이 저렴한건 맞지만 그래도 이런 부분까지 아낄 필요는 없었을텐데 말이죠. 성능 부분도 그렇지만 간단하게 시스템을 구성할때는 케이블이 필요없는 M.2 SSD로 구성하는게 정말 깔끔하고 편리합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STCOM의 유통과 보증 프로그램

2. 저렴한 가격



단점


1. M.2 슬롯 부재






'이 사용기는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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